GS칼텍스가 폐촉매 재활용 전문업체인 다우메탈 인수를 추진 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다우메탈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현재 다우메탈에 대한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에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우메탈은 정유사나 발전소에서 촉매를 사용할 때 배출되는 '폐촉매'로부터 바나듐이나 몰리브덴 등 희유금속(산출량이 적은 금속)을 추출해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아왔다.
매각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GS칼텍스는 신주 인수를 통해 다우메탈 보유 지분율을 100% 가까이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