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하락 여파 1740선 후퇴

입력 2010-08-31 09:13 수정 2010-08-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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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 영향에 174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0.48%(8.50p) 내린 1752.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7월 개인소득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재차 급락했다는 소식에 1740선 중반까지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1750선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 기관투자가 모두 각각 50억원, 168억원, 11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3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0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2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보합을 기록중인 의료정밀과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과 은행,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업이 1%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체로 약세를 기록중이며 삼성전자와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하이닉스가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반면 NHN이 3% 중반 급등중이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17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46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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