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아이폰을 통해 응급의료상담, 가까운 병의원·약국찾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9월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1339 응급의료' 무료 앱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는 아이폰만 가능하나 향후 단계적으로 갤럭시S 등 다른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동영상과 지도, 이미지 및 문자 형태로 제공한다.
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한다.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 카테고리 중 메디컬 분류에서 현재 다운횟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1339 응급의료(아이콘)를 찾거나 아이폰의 앱스토어 검색 기능에서 검색어를 응급 또는 응급의료로 검색해 찾아 설치할 수 있다.
복지부는 향후 응급의료 수요를 감안해 정보내용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영문버전 제공 및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으로 응급의료 정보제공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