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이 상장 주간사 선정을 연기했다.
31일 녹십자생명은 "증권사들의 입찰조건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미흡했다"면서 "적절한 상장 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해 일정을 미루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초 녹십자생명은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상장 주간사를 선정하려 했다. 이를 위해 8월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발송했으며, 총 6개의 증권사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은 상태다.
한편 녹십자생명은 내년 상장 계획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