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리니지' 형제 순위 동반 UP

입력 2010-08-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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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10위 권 내 입성 일주일 만에 1계단 하락

'리니지' 형제의 순위가 동반 상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31일 게임노트가 발표한 8월 넷째주 온라인게임 주간순위에 따르면 ‘리니지’이 1계단 상승한 5위, ‘리니지2’가 2계단 상승한 9위에 각각 랭크되는 등 리니지 형제의 순위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리니지2’는 서비스 한달 만인 지난주에 10위권에 입성하며 승승장구 했던 ‘스타크래프트2’를 2계단 차이로 따돌렸다. ‘리니지2’는 25일 하이파이브 part2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발 빠르게 반영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위권 내에 올라선지 일주일 만에 1계단 하락, 11위에 랭크된 ‘스타크래프트2’가 상금 2억원의 리그를 통해 다시 한번 순위상승을 보일 지, 아니면 10위 밖으로 밀려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가오는 야구 플레이오프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야구게임의 순위도 상승했다.‘슬러거’가 2계단 상승한 12위, ‘마구마구’가 1계단 상승한 16위에 랭크됐다. ‘슬러거’는 지난 12일부터 포털 다음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신규유저를 유입해 나가고 있다.

엠게임의 신작 ‘아르고’는 오픈 베타의 거품이 빠진 상태에서 3주 연속 동일 순위 26위를 유지하며 중위권 이상에 안착,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을 모색 중이다.

아이템베이 채널링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신규 서버 ‘키메라’를 오픈하고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 ‘콜오브카오스’의 순위가 33계단 상승한 67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오브카오스'는 엔플루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성인 3D 쿼터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지난해 6월에 첫 선을 보인 게임이다.

신규 게임 중에서는 SRPG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지난 18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삼국지략’이 68위로 첫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리스트는 “게임노트 순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야구게임 ‘슬러거’와 엠게임의 ‘아르고’가 각각 다음, CJ인터넷과 함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게임업계가 채널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채널링을 확대한다고 해서 매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지만 들이는 비용이 적어 위험 부담이 없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채널링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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