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공직자의 재산이 평균 8억8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6.2 선거에서 당선돼 새로 공직에 오른 광역ㆍ기초 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교육감 등 755명이 재산등록(7월1일 기준) 내용을 31일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재선된 공직자는 올해 말 정기 재산변동 신고 대상자여서 이번에는 제외됐다.
광역단체장 중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21억95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고 송영길 인천시장은 빚이 7800만원이었다.
시ㆍ도 교육감 중에는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이 신고한 재산이 31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지만,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부채가 8억46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