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쌈디 중동왕자인 줄 알았다"

입력 2010-08-31 15:03 수정 2010-08-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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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사이먼 디(Simon D)와 이센스(E-Sense)가 이름에 얽힌 재밌는 사연을 공개했다.

슈프림팀은 최근 케이블 tvN 'ENEWS' 녹화에 참여해 "팀 이름은 물론 멤버 이름까지 영어이름이라 해외파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날 사이먼 디가 "특히 유태인이나 아랍, 필리핀쪽 사람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하자 이센스는 "형을 처음 봤을 때 중동 쪽 부잣집 아들 혹은 중동왕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슈프림 팀은 이날 방송에서 무명시절 옷이 없어서 공연하고 나면 나눠주는 티를 많이 입었고 수고비를 받으면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치킨을 시켜먹었다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슈프림팀은 올해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 '땡땡땡'이 주목받았고 멤버 쌈디가 MBC '뜨거운형제들'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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