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문자, 이메일 청구서, 인터넷 뱅킹 등의 서비스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신용카드 영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지오 자네티 한국씨티은행 카드사업그룹장은 "외국인들이 마치 고국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문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들도 씨티카드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