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내년 4월 무안경 방식 3D 제품 선뵐 것"

입력 2010-08-31 16:11 수정 2010-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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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원 대표 "IT 디바이스 시장서 제품간 영역의 벽 허물어져"

아이스테이션 모회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 김태섭 회장은 "내년 4월께는 무안경 방식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전략제품 런칭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지난해부터 무안경 3D 태블릿PC를 검토했으나 1시간 정도 3D 영상을 시청하면 어지럼증을 느끼는 등 불편을 겪어 이번에 출시한 3D 태블릿PC 제품은 안경을 쓰고 3D 영상을 시청토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스테이션 채종원 대표이사도 이날 "아이스테이션은 3D 모바일 디바이스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하는 모든 디바이스에 3D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테이션 채종원 대표가 31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 전략제품 런칭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채 대표는 이어 "전자사전, PMP, MP3 등 그동안 많은 종류의 IT 디바이스 시장이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로 출현으로 인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가 향후 3D 태블릿PC 분야에 힘을 쏟겠다고 하는 것은 기존에 갖고 있던 PMP, 내비게이션 등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에도 PMP,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도 3D 태블릿PC 등에 기존 기술을 강화해 이를 접목시키겠다는 것이다.

채 대표는 IT 디바이스 시장에서 앞으로 제품간 영역의 구분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제는 전자사전과 PMP,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제품의 영역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새롭게 나오는 IT 디바이스를 보면 기존에 있던 기기에 한 두가지의 성능을 더할 뿐이다. 이번에 우리가 출시한 태블릿PC 역시 이를 PMP로 봐야 할지 태블릿PC로 봐야 할지 고심했다"고 말했다.

최근의 IT 디바이스는 융복합 형태로 기존 기술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켜 하나의 제품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아이스테이션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도 품질에서 앞서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을 통해 시장성만 고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품질에 있어서도 소비자의 만족도에 자신이 있을 때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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