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소비심리 개선..반등 성공

입력 2010-09-01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심리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미 경기회복 둔화우려가 완화돼 주요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251.3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6.20포인트(0.12%) 오른 5225.22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2.81포인트(0.22%) 상승한 5925.22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78포인트(0.11%) 뛴 3490.79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불안감으로 전일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막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 민간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3.5로 전월의 51에서 소폭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0.7을 웃돌았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S&P/케이스쉴러 지수도 지난 6월에 전월 대비 1% 상승하고 전년 동기 대비 4.2% 올랐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 소재 첼시 파이낸셜 서비스의 대리우스 맥더모트 이사는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심해 작은 호악재에도 큰 폭으로 이동한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4위 이동통신업체 일리아드가 실적 호조에 6.8% 급등했다.

아일랜드 최대 식품업체인 케리그룹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5.4% 뛰었다.

아일랜드 최대 모기지업체인 아이리쉬 라이프앤퍼머넌트는 지난 상반기 적자폭이 80% 감소했다는 소식에 4.3%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9,000
    • -1.28%
    • 이더리움
    • 3,341,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2.73%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20,400
    • -2.52%
    • 에이다
    • 456
    • -2.15%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3.29%
    • 체인링크
    • 14,320
    • -4.15%
    • 샌드박스
    • 31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