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정기국회..대거 쟁점에 여야 공방 예상

입력 2010-09-01 06:34 수정 2010-09-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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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가 1일 개회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여정에 오른다.

4대강, 강성종 체포동의안 등의 현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 다양한 쟁점들이 처리되는 만큼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서민경제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안보 불안 해소, 공정사회 구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이번 정기국회 기조로 정했고 민주당은 정권독주 제동, 서민을 위한 수권정당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되는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어 정기국회 초반부터 극심한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2∼4일 중 '단독 본회의'를 열어서라도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인 반면 민주당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새 총리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검증, 4대강 사업 예산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 각 정당이 제시한 중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격론도 불가피하다.

이 외에도 4대강 사업 지속 여부,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법안, 집회.시위법 개정안, 북한인권법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중안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국회는 추석연휴 직후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정기국회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통해 향후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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