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씨그래프(SIGGRPAH) 2010' 대회의 '리서치 챌린지(Research Challenge)'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홍익대학교 팀의 출품작 '호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MIT공대가 내세운 작품을 누르고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작은 아령 모양에 내장 압력 센서를 통해 3가지 색의 LED등이 들어와 노인과 환자들이 손쉽게 가지고 놀며 손힘을 기를 수 있다.
'호두'는 홍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김현희(24)씨와 데니얼 마이크셀 교수가 고안한 손아귀 힘(악력) 단련기로 노인들의 호두 노리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