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2010년은 TV시청환경 뒤바뀔 해"

입력 2010-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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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통한 변화 강조, 제조업체와 앱 개발자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가야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TV 개발자의 날' 행사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스마트TV 등 새로운 TV 시대에 대해 "2010년은 전 세계 TV업계와 TV 시청 환경을 완전히 바꿔 놓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TV 개발자의 날' 행사에서 "스마트 TV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국의 소비자 특성에 맞게 특화된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에서 삼성 앱스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개발자와 소비자, 제조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TV 개발자의 날은 삼성전자가 지난 8월11일 미국에서 발표한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삼성TV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I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해 판도라 창업자이자 팀 웨스터그렌, ESPN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척 파가노 등이 연설자로 나섰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판도라 창업자 팀 웨스터그렌은 "삼성스마트 TV의 앱스를 통해 손쉽게 판도라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자신이 원하는 라디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삼성은 TV 시장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ESPN의 CTO 척 파가노는 "삼성 앱스에서 제공되는 ESPN의 'Next Level'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포츠 애호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를 하나의 패키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TV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LCD TV 시장에서 40%에 근접하는 38.0% 점유율(금액기준)로, 2위와의 격차를 20.3%P로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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