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실가스 관리 협력회사로 확대

입력 2010-09-01 11:00 수정 2010-09-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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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일 국내의 1차 협력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0월 말까지 자사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 등록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녹색경영선포식에서 협력회사와 녹색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13년까지 협력회사 전체에 대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부터 시작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1차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광주, 구미, 수원 등 3개 지역에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인벤토리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협력회사에서 온실가스 유발물질 사용량을 입력하면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이 자동 산정되어 인벤토리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는 자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사업장의 에너지 비용 절감 요소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며, 향후 삼성전자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협력회사에 대하여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 박상범 전무는 "협력회사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지원을 통해 대, 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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