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모델링 계약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CNN머니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차질 없는 리모델링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해 보도했다.
첫 번째 단계는 리모델링 자재 업체를 선정하는 일.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업체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리모델링에 대한 각종 고민에 대한 가능성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긍정적인 답변을 가장한 익명의 허위글과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거주자들의 경우 프랭클린-리포트닷컴( Franklin-Report.com)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후기와 각종 답변을 얻을 것을 추천했다.
또 유료 사이트 엔지스리스트닷컴(Angieslist.com)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정보를 얻을 것을 권했다. 특히 이 사이트는 허위 정보와 대량의 후기를 게재하기 위해 1개 이상 계정을 갖는 것을 막고 있어 신뢰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계약 업체 선별을 마쳤을 경우 업체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은 필수다. 이는 자재 업체와 인력 업체 모두 해당된다. 업체의 이전 이용객들에게 정보를 수집하고 사이트에 직접 방문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력 업체의 배경 정보를 검토하는 일. 리모델링 인력의 라이센스, 보험 가입, 업체의 도산 상태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리모델링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전문성 있는 인력을 검토해야 한다.
위의 두 단계를 마친 경우 자재 주문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나 유명 홈케어 자재 회사인 로우스 등 대형 전문 업체를 이용해 소규모 지역 업체보다 넓은 선택 범위와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도록 할 것을 신문은 권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할인을 통해 절약했던 돈을 다시 쏟아야할 수도 있다는 점. 온라인 구매 과정은 항상 배송 과정에서의 파손이나 배송 지연 등의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리모델링을 계약한 소비자들은 리모델링 일정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자재를 주문해야 하며 반드시 자재 업체로부터 주의사항과 조언을 들어야 한다.
만약 빠른 배송과 리모델링을 원할 경우 지역 업체를 이용할 것을 신문은 추천했다. 빠른 배송뿐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기간이 지연 되는 등의 우려를 피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