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내년 물가상승률 3% 상회..대응 필요"

입력 2010-09-01 11:53 수정 2010-09-01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에는 3%를 넘을 것이며 내년 말까지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일 국회 경제정책포럼 초청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경제는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 운영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며 국내 경기 상승세를 강조했다.

김 총재의 이런 발언은 미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한국의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부동산대출 규제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완화와 관련,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DTI 평균이 20% 정도인 점을 들어 "가계 빚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소득과 자산이 없는 사람의 부채가 느는 것은 문제가 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 직접 챙긴다 [종합]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1,000
    • -1.07%
    • 이더리움
    • 4,77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57%
    • 리플
    • 1,918
    • -4.96%
    • 솔라나
    • 321,900
    • -2.69%
    • 에이다
    • 1,343
    • -2.04%
    • 이오스
    • 1,104
    • -5.56%
    • 트론
    • 276
    • -0.72%
    • 스텔라루멘
    • 607
    • -1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2.89%
    • 체인링크
    • 25,070
    • +2.45%
    • 샌드박스
    • 829
    • -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