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보금자리 3179가구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0-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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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지구 조감도(1블럭)
서울시는 제30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S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서초구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내 4개 단지 58개동 3179가구를 짓는 내용의 공동주택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7개 단지 중 1, 2, 3, 5 단지에 최고 24층 높이 아파트 58개동 3179가구(임대주택 1069가구)를 건립한다.

내곡 보금자리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쉬운 기둥식과 비내력벽으로 설계되는 등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으로 기획됐고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내곡보금자리지구내 7개 블록중 1, 2, 3, 5블록 등 총 4개블록에 58개동 3179가구(분양 2110가구, 임대 1069가구)로 지상20~24층 규모로 계획됐다.

기존 공동주택에서 주로 이용하던 벽식구조 형태를 탈피한 리모델링이 쉬운 기둥식과 비내력벽(구조적으로 힘을 받지 않는 벽체)으로 계획하는 등 서울시 주택정책으로 시행하는 `지속가능형 공동주택`으로 계획됐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헌릉로를 끼고 인릉산과 구룡산 그리고 청계산 사이에 있는 개발제한구역이다.

신분당선 청계역이 계획돼 있고, 양재IC와 내곡IC를 통해 도심이나 외곽으로 연결된다.

건축위는 다만 부대복리시설에 거주환경과 에너지절감 등을 고려해 방풍시설을 설치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건축위는 영동포구 양평동2가에 최고 33층짜리 아파트 4개동 360가구와 15층짜리 아파트형 공장 1동을 짓는 내용의 양평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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