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0년 8월 내수 3만8620대, 수출 11만1921대 등 총 15만541대를 8월 동안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8월 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무파업으로 인한 원활한 생산에 힘입어 전년대비 55.1%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53.4%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55.7% 증가했다.
1~8월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31만1909대, 수출 100만8283대 등 총 132만192대로 전년대비 48.6% 증가했다.
기아차 8월 내수판매를 살펴보면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임단협 기간 무파업으로 전년대비 53.4%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공장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으로 14.4% 감소했다.
K5의 8월 판매는 8082대로 5월부터 4개월 누적 판매는 총 3만2412대를 기록했으며 총 계약대수도 5만8000여대에 달하는 등 신차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준대형 K7도 3064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K-시리즈 돌풍을 이어갔으며, 스포티지R이 3076대 쏘렌토R도 277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8월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8월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31만1909대로 25만2519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증가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5만7049대, 해외생산분 5만4872대 등 총 11만1921대로 전년대비 55.7%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49.4% 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도 62.8%가 늘었다. 쏘렌토R이 1만5953대, 스포티지R이 1만91대로 해외에서도 신차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1~8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100만8283대로 지난해 88만8133대보다 58.6% 증가했으며, 해외시장에서 8개월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