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휴원 대표 " IB 순위경쟁 뛰어들겠다"

입력 2010-09-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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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변경 1년 간담회서 밝혀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꼭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금융투자회사에 걸맞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IB순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사장은 “2008년 금융위기 뒷 처리로 적극적인 IB를 펼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그동안은 부실자산 정리 등 시스템 정비 및 제도 개선에 주력, 체질개선을 위한 변화를 준비기간이었다”고 지난 1년간의 평가했다.

이 대표는 금융투자회사를 표방하며 업계 최초로 조직성과급 및 임금피크제 도입, 국내외 전문기관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교육 등을 실시하며 ‘이휴원 식’ 경영을 추구하며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이 같은 경영이 성공을 거두며 굿모닝신한증권의 지표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들어 일본계열 노무라가 한국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며 노무라금융투자란 사명을 사용하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1년간의 체질 개선을 변모한 실력으로 향후에는 IB 순위경쟁에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삼성생명 IPO주간사,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자문 사 등 굵직한 딜을 성사시켰다”며 “정비된 내부시스템과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IB순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비전은 ‘1등 금융투자회사’”라며 “이를 위해 자산영업과 IB역량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IB와 트레이딩의 상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유통과 제조부문을 선순환시키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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