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신의주고속도로, 中이 전부 투자할 듯"

입력 2010-09-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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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양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100% 중국 정부의 투자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의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북 당시 '평양-신의주(평신) 고속도로'를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북한의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결국 중국 측이 북한 부담분을 포함한 건설자금을 전액을 떠안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 고속도로 건설에 2년간 총 25억위안(한화 약 4천300억원)을 투자한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이 방송은 "원래 평양과 신의주에서 동시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투자가 무산되면서 신의주에서 평양 방향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중국 정부가 원래 북한 몫까지 전부 맡아 고속도로 건설하면 북한 경제의 대중 종속이 심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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