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목포 남서쪽 해상서 북상 중

입력 2010-09-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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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륙하면서 세력 점차 약해질 듯"

제7호 태풍 '곤파스'가 1일 오후 7시 현재 전남 목포 남서쪽 213km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곤파스눈 현재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8m, 시속 31km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반경이 오후 3시까지는 300km로 중형을 유지했지만 태풍이 해수면 온도가 27도 미만인 서해를 지나면서 점점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마찰 등으로 더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곤파스는 서해를 따라 이동하다가 2일 오전 6시 군산 서쪽 앞 1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새벽에는 서해상에서 태풍은 북동진으로 전향해 정오께 강화도 부근에 상륙, 한반도 중부를 관통하고 밤에 원산 남쪽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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