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확산..일제 급등

입력 2010-09-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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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돼 일제히 급등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74% 상승한 259.1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133.85포인트(2.56%) 오른 5366.4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158.68포인트(2.68%) 상승한 6083.90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33.05포인트(3.81%) 뛴 3623.84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 8월 제조업지수는 56.3을 기록해 전월의 55.5와 전문가 예상치 52.8을 모두 웃돌았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집계한 지난달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1.7로 올라 전문가 예상치인 51.5를 웃도는 확장세를 나타냈다.

HSBC은행이 별도로 발표하는 8월 제조업 PMI지수 역시 전월의 49.4에서 51.9로 상승해 1개월만에 위축세에서 벗어났다.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벤디의 상반기 순이익이 15억3000만유로로 시장 전망인 14억9000만유로를 웃돈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럽의 제조업 PMI지수는 전월의 56.7에서 55.1로 하락하면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영국은 56.9에서 54.3으로 떨어져 9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전에 주목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업종별로는 실적호조를 보인 비벤디가 6.52% 올랐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6.09%, 세계 4위 구리 생산업체 엑스트라타가 6.09%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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