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민휘(신성공3)가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서 이틀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휘는 1일 남서울CC(파72. 경기 성남)서 계속된 허정구배 제57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66-71)를 기록, 이날 6언더파를 몰아 친 이상엽(낙생고1)을 1타차로 제쳤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중 최고 평점(150점)의 국가 대표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
1954년 '대통령배'로 창설돼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허정구배는 아마추어와 프로 대회를 통틀어 역사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을지낸 고 허정구 삼양 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뤄지고 있다.
4라운드 경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중계한다.
한편 2일 계속될 3라운드는 오전 7시부터 티오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지역의 '곤파스' 태풍으로 1시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