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 강원 영향권..'초비상' 체제

입력 2010-09-02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포구 어선 4000여척이 대피

강력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2일 오전 강원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강릉과 속초 등 강원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비로 홍천 53㎜, 철원 47㎜, 인제 32㎜, 춘천 22.5㎜, 태백 23.1㎜, 원주 19㎜, 대관령 20㎜, 속초 1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강원도는 이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으며 시·군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수방자재 비축, 재난예경보 정비,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였다.

7종 96만1000점의 수방자재를 확보하고 45곳의 배수펌프장을 시험운전했으며 2582대의 중장비 동원체제를 갖추고 대형 공사장 117곳과 재해위험지역 146곳, 산사태 우려 지역 37곳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 대한 출입이 통제되고 동해안 항·포구에는 어선 4000여척이 대피,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이날 경기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33,000
    • +0.34%
    • 이더리움
    • 4,081,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2.13%
    • 리플
    • 4,007
    • +3.73%
    • 솔라나
    • 255,300
    • +0.24%
    • 에이다
    • 1,169
    • +3%
    • 이오스
    • 964
    • +3.99%
    • 트론
    • 358
    • -1.92%
    • 스텔라루멘
    • 50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0.98%
    • 체인링크
    • 27,090
    • +0.63%
    • 샌드박스
    • 549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