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델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는 세단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 쿱과 해치백은 15.7km/ℓ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장착된 1.6 GDI 엔진은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최첨단 엔진으로 고성능·저공해·저연비를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6단 자동 변속기는 최적의 기어비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포르테 쿱에는 1.6 GDI엔진과 함께 세타 2.0 MP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0.2kg·m의 동력성능과 13.1km/ℓ의 연비를 확보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로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포르테 GDI 출시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바디타입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로써 포르테 GDI는 ▲스타일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세단, ▲개성 있고 드라이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쿱, ▲세련된 스타일에 실용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포르테 해치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게 된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포르테 해치백은 속도감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앞모습, 세련되고 절제된 선과 면의 조화를 강조한 옆모습에 해치백 모델로서의 개성을 표출하는 스포티하면서 볼륨감 있는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포르테 디자인의 완성을 보여준다.
기아차는 세단과 쿱, 해치백으로 이루어진 포르테 GDI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만족도를 크게 높여 판매 확대에 힘쓰는 한편 국내 대표 프리미엄 준중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모델에 ▲운전석, 동승석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후드, 크래쉬 패드, 측면 필라 부위 등 주요 부분에 흡음재의 밀도를 높이고, 엔진룸 및 내부 바닥에 커버를 보강함으로써 최고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포르테 GDI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세단 모델이 ▲디럭스 모델 1475만원, ▲럭셔리 모델 165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810만원이고, 쿱 모델이 ▲럭셔리 GDI 모델 1725만원, ▲프레스티지 GDI 모델 1885만원, ▲프레스티지 2.0 모델 1915만원, 해치백 모델이 ▲디럭스 모델 1500만원, ▲럭셔리 모델 1685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18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