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입력 2010-09-02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조, 회사에 임·단협 위임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노사가 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한기선 사장과 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창원공장) 허장도 위원장 등 노사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위임 및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창원)은 201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사항 일체를 회사에 위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협상 없이 올 임·단협을 타결했다.

한기선 사장은 "노조의 결단은 기계 산업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것이며 노조와 회사의 상호 신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가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적극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대해 최선을 다해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장도 위원장은 "종업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며 "노동조합도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노조는 올해 3월 금속노조를 탈퇴한 후 기업별 노조로 새롭게 출범했고 4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안산공장은 창원공장과 별도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41,000
    • +3.54%
    • 이더리움
    • 2,826,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0.88%
    • 리플
    • 3,516
    • +5.4%
    • 솔라나
    • 196,500
    • +7.55%
    • 에이다
    • 1,095
    • +5.69%
    • 이오스
    • 743
    • +1.09%
    • 트론
    • 331
    • -0.9%
    • 스텔라루멘
    • 412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23%
    • 체인링크
    • 20,420
    • +5.58%
    • 샌드박스
    • 417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