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BS TV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는 3일 오후 8시50분 '미달이의 속내'에서는 7살에 출연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꺼번에 쏟아지는 관심을 감당하지 못하고 브라운관을 떠났던 김성은(20)의 현재 상황을 전한다.
김성은은 과감히 얼굴 전반을 성형한 이유에 대해 "미달이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예계 복귀를 위해 그는 최근 연극 오디션에 도전하고 있다. 그가 꿈꾸는 배역은 모두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 하지만 여전히 '미달이'의 꼬리표를 떼는 것은 쉽지 않다.
김성은은 "나이가 들었는데도 사람들은 나를 마냥 아이를 보듯 바라본다. 미달이는 지워버리고 싶은 그림자다. 하지만 미달이가 아닌 나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김성은은 대대적인 얼굴 성형과 섹시 화보 촬영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며 "그녀가 그간 드러내지 않던 속내를 들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