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2일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문제가 활발히 논의되는 만큼 회장단 차원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재계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회원사들의 투자계획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경련의 300만 일자리창출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는 고용창출 방안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조석래 회장의 후임자를 추대하는 문제는 당분간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면서 "주요 그룹 총수의 회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