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녀 사진', 인권 침해? 우려 목소리

입력 2010-09-03 00:20 수정 2010-09-0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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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태풍(곤파스)녀의 동영상과 사진이 누리꾼 사이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치마 속 속살이 여실히 드러나 태풍녀의 인권이 침해됐다는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강력한 태풍 '곤파스'를 촬영한 뉴스보도가 3일 오전 전파를 타자 각종 인터넷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태풍녀' , '곤파스녀'라는 제목과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출근 길 치마정장을 입은 한 여성이 제 7호 태풍 '곤파스'의 강풍의 위력을 못 견디고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풍녀'라 일컬었고 뉴스영상 속 '태풍녀' 사진과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서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분이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간판이 넘어가는 영상보다 훨씬더 쉽게 와 닿았다" 등 태풍의 위력에 놀라워했다.

이와 동시에 태풍녀가 치마를 입은 채 그대로 쓰러지는 장면을 해당 방송사에서 그대로 전파를 타게 내버려뒀다며 태풍녀 인권 침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저 여성분 시집 다갔네", "여성분 인권침해 당한 듯", "저건 아닌 듯"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풍녀'가 인기 검색어가 이틀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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