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사진)이 N.O.A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나병준)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예기획사에는 하정우, 임수정, 지진희, 공효진 등 많은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류승범이 연인으로 알려진 공효진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한 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해왔던 류승범은 최근까지도 많은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N.O.A 엔터테인먼트와 최종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이 회사의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작품선택에 있어 높은 신뢰감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N.O.A 엔터테인먼트 김장균 이사는 "류승범은 맡는 배역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 전체를 매력 있게 만드는 훌륭한 능력을 가진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회사와 서로 좋은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이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또한 류승범은 올해 초 개봉한 '용서는 없다'를 통해 지난 7월 개최된 20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들이 직접 선정하는 '액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