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팜, 범일인더스트리 미래에셋등 200억 기관 투자 받은 업체

입력 2010-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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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카이뉴팜이 경영진 교체와 함께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신사업을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불신의 눈초리다. 이에 스카이뉴팜은 신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3일 스카이뉴팜은 최근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석재관련 기술을 보유한 범일인더스트리와 국내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일인터스트리는 미래에셋창투, 동양창투, STIC 인베스트먼트등 유수의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200억원 이상의 지분출자를 받은바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뉴팜에 독점적 국내판매권을 부여한 범일인더스트리는 석재관련 세계적인 처리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서, 화강석의 색을 자연상태와 동일한 조건으로 변환하여 평범한 석재를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석재로 만드는 고부가 핵심기술을 자랑하는 업체다.

범일인더스트리는 2000년부터 화강석 발색과 나노처리공정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2005년부터는 중국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현재는 완전자동화를 통해 연 72만 회배(s.q.m.)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실력 있다.

범일인더스트리는 화강석 석재처리기술을 독창적인 원리로 개발하였고, 2005년에 시제품 생산, 2007년 양산체계 구축, 2008년 완전자동화 양산체계구축, 2010년 전세계 대상 마케팅 채널확보등 석재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자체개발하고 자체 마케팅하여 전세계 판매망을 구축한 국내유망기업이다.

제품 개발능력과 양산능력, 그리고 독자적인 마케팅 능력에 힘입어 범일의 제품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 중동, 대만, 태국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등 유수의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스카이뉴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범일의 전제품을 한국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며 “스카이뉴팜은 범일의 신공장 총생산능력의 40% 이상을 국내에 판매할 방침이며 자사의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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