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세트가 12개나 팔려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롯데백화점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50만원짜리 100개 묶음인 5000만원짜리 상품권세트가 2일 현재 12세트 팔렸다고 밝혔다.
3000만원짜리는 20세트, 1000만원짜리 상품권 894세트, 300만원짜리 상품권도 1602세트나 팔려 기업들의 백화점 상품권 선호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추석 30일 전인 8월23일부터 20일 전 9월2일까지 작년 같은 시점 대비(9월 2일~9월 12일) 상품권 매출이 37.2%가 증가한 것으로 기업들의 백화점 상품권 선호도가 더 높아진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5천만원짜리 상품권이 아니라 50만원짜리 100개를 묶은 상품권이 팔렸다"며 "본격적인 추석판매가 이뤄지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