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기회복 지연·서비스업 경기 둔화.. 74.60달러로 하락

입력 2010-09-04 0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미국 경제지표의 예상 밖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42센트(0.6%) 하락한 배럴당 7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35센트(0.5%) 내린 배럴당 76.5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8월 실업률이 9.6%를 기록, 전월 9.5%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8월 비농업 부분 고용이 5만4000명 감소하면서 10만명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 고용도 예상치보다 많은 6만7000명 증가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민간고용이 약 4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일자리 감소가 주로 인구조사를 위해 임시로 고용됐던 사람들 때문이며 이에 고용시장 회복은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관측해 유가하락을 견인했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둔화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서비스업지수는 전달 54.3에서 하락해 51.5를 기록했다.

금 값은 전일대비 3.8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249.60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29,000
    • +2.76%
    • 이더리움
    • 3,250,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9.33%
    • 리플
    • 779
    • +0.26%
    • 솔라나
    • 185,500
    • +5.4%
    • 에이다
    • 465
    • +4.03%
    • 이오스
    • 665
    • +3.74%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4.76%
    • 체인링크
    • 14,950
    • +5.73%
    • 샌드박스
    • 351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