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비자금 의혹 검찰 내사 나서

입력 2010-09-04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와 아무런 관련 없는 계좌 의혹 일축

한화증권이 한화그룹의 비자금을 조성해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검찰과 증권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에서 ‘한화증권이 정체가 불분명한 여러 개의 계좌를 통해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있다’는 내사 자료를 넘겨받아 추가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자금 의혹은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한화증권에서 비자금 조성과 관리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계좌들을 발견해 조사했다는 첩보를 대검이 입수해 한 달 이상 내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번 사건을 서울지검으로 넘겨 현재 서울지검이 내사하고 있는 상태며, 혐의가 포착될 경우 한화증권과 그룹 관련자를 불러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한화증권 측은 “문제의 계좌는 오래 전에 개설돼 방치된 것으로 금융감독원 조사 당시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충분히 해명했다”며, “현재 이와 관련해 검찰에 아직 실질적인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1,000
    • -1.38%
    • 이더리움
    • 4,742,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4.21%
    • 리플
    • 2,032
    • +0.25%
    • 솔라나
    • 356,700
    • +0.82%
    • 에이다
    • 1,450
    • +7.81%
    • 이오스
    • 1,059
    • +6.43%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3
    • +70.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3.63%
    • 체인링크
    • 24,150
    • +11.14%
    • 샌드박스
    • 574
    • +14.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