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의회가 참여하는 G20 국회의장 회의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종태 국회 대변인에 따르면 제1차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 중인 박희태 의장은 4일(현지시간) 폐막식 폐회사를 통해 “올해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내년엔 서울에서 G20 국회의장 회의를 여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장은 각국 국회의장 및 대표단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도 “G20 국회의장 회의가 글로벌 파트너십의 진정한 이정표를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캐나다 일정을 마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 한인동포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