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에서는 프로그램 부활 1주년을 맞아 첫 대결 상대였던 해양경찰특공대와 재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배재준은 1차 관문에서 상당 시간을 소요한데 이어 2차 관문을 향해 전속력을 내야 할 시점에 잔뜩 찡그린 표정을 한 채 마치 산책을 하듯 여유있게 느린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재준은 워터철봉에서 손이 미끄러져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이에 자막은 "산책하러 나온 듯!"이라며 대결 중 그의 여유 있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이 평소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한 출연진과는 사뭇 다른 배재준의 태도에 무성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반면 "태도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지쳐서 그래 보였다. 1단계 넘을 때 이미 다리가 풀리신 듯하다"며 "별로 태도가 나빠 보이지 않았다"고 격려하는 누리꾼들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드림팀은 7명의 멤버 전원이 탈락하며 완벽한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