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6일 GS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올해 해외수주목표 약 5조원의 달성 가능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중동 및 범 아시아권 수주 가시화를 통해 하반기 4조원 이상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택시장 불안에 따른 하반기 대규모 미 입주 리스크도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 GS건설의 하반기 아파트 입주량은 약 9950가구로 단기간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으로 인해 계약 취소에 따른 미 입주 증가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과 최근 부동산 정책, 분양자의 심리 형태를 볼 때 대규모 미 입주 현실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