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도에 약 30조원을 헬스케어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수혜주로 꼽히는 인성정보가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인성정보는 5%대 상승세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이파2010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투자수요는 20조원을 넘고 있으며, 2011년 투자수요 역시 3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투자계획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30조원에 가까운 공격적 투자를 포함한 2011년 사업계획이 준비중임을 시사한 것이다.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미국의 더블딥 우려 가능성이라는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우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인수합병(M&A)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지성 사장은 “바이오는 삼성의 사업도메인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분야”라면서 “현재 500명을 넘는 인력을 보유하는 등 열심히 투자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분야 투자방식으로는 국내외 우수기업에 대한 인수와 자체 연구개발(R&D)를 통한 기술확보 등 2가지 방안이 논의되는 중이다.
대우증권은 U헬스에서는 인성정보가 수혜주라는 분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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