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특별채용 문제가 붉어진 가운데 행정고시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상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행시 문제에 대해 당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전문직 공무원 채용 확대 실시 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도록 공직자 채용 과정의 절차상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안 대표는 "특채 비율은 30~40%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