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7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 KBS, EBS 등 방송사, KT, SKB 등 통신사, KETI, ETRI 등 연구소 관계자 3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스마트TV 포럼'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으로 결성됐다.
스마트TV 포럼은 급변하는 시장의 동향분석을 토대로 기술개발, 표준화, 법ㆍ제도 연구, 홍보 등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스마트TV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마트TV의 경쟁력은 가전ㆍ통신ㆍ방송ㆍ소프트웨어ㆍ콘텐츠 등이 융합된 생태계에 의해 좌우되므로 기업별 대응과 함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민관 합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올해 중 스마트TV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시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