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가 소속 간판 연기자 가운데 한 명이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과 연루돼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가는 약보합세다.
6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이민기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청당동 일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과 연루돼 고소를 당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인 허모(39)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벽 2시께 청담동에 위치한 엠넷(Mnet)건물 앞에서 이민기 측 일행 8명과 시비가 붙었고 집단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8월31일 강남경찰서 형사 2팀(오상규 경사)에 제출했다.
고소인에 따르면 "당일 오후 이민기 소속사 관계자와 만나 이민기를 폭행사건에서 제외시켜준다는 조건으로 합의하기로 결정했지만 3일 뒤 강남경찰서에 출두하니 오히려 양씨 외 1명이 자신을 폭력행위 등으로 고소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민기 측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민기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싸운 당사자들끼리 이야기다. 경찰에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