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구하고 실효 있는 정책 마련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관련해 오는 8일 중소기업 대표와 만나는 데 이어 다음주에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은 확정된 상태로, 대기업과의 관계에서 1, 2, 3차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포괄하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는 정확한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한 뒤 만날 수 있게끔 회동 일시를 다음주에 시간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부처별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다듬어 이달 안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