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SKT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인 ‘오브제’를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브제'란 스마트폰 카메라로 건물, 대상 등을 비추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어플(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약자)로 6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점포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행사 정보 수집은 물론 실시간 구매까지 가능하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오브제 마케팅을 기념하여 증강현실(오브제 서비스 내)에서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2200원 상당으로 구성된 세트를 이달 말까지 천원에 판매한다. 모바일 상으로 구매 후 바로 전송 받은 디지털쿠폰을 편의점에 제시하면 해당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최근 2세대 바코드로 각광받고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 마케팅도 선보인다.
16일부터 매장에 부착된 행사 포스터 상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행사 페이지에 연결되고,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과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마케팅팀 황인성 팀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에게 경험적인 요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고객간 연결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마케팅의 목적"이라며 "향후 보다 다양한 스마트폰 마케팅을 통해 친구 같은 편의점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