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출력 쌔지고 연비 좋아졌네"

입력 2010-09-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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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최초 크루즈 컨트롤 장착, 출력과 토크, 연비까지 향상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가 엔진 출력과 토크, 연비가 향상된 2011년형을 선보였다.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 이전보다 편의장비도 크게 늘었다.
GM대우가 출력과 토크, 연비가 향상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를 선보이며 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은 기존의 탁월한 고속주행과 코너링 성능에 더욱 최적화된 엔진과 변속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가변흡기 매니폴드는 엔진의 부하와 회전수에 따라 공기흡입 경로를 적절하게 변경해 고회전에서도 충분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모델의 경우 초기 가속력을 한층 강화시켜 이전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모두 향항됐다. 최고출력은 이전의 114마력보다 10마력이 향상된 124마력(6400rpm)을 내고 최대토크 역시 이전(15.5kg.m)보다 향상된 15.7kgㆍm를 기록한다.

또한 하이드로매틱 6단AT를 더욱 경량화해 낮은 배기량 가솔린 엔진에 최적화된 기어변속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은 물론 토크와 실주행 연비도 향상됐다.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기술과 편의장비도 향상됐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속주행이 가능한 오토 크루즈 컨트롤이 준중형차 최초로 장착됐다. 이로써 제한속도 및 경제속도에 맞게 정속주행할 수 있어 편의성은 물론 경제성도 강화됐다.

아울러 손쉽게 수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드라이버 시프트 컨트롤인 '탭-업, 탭-다운' 기능도 새롭게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외장 컬러도 새롭게 추가됐다. 데이드림 베이지(Day Dream Beige), 건스모크 그레이(Gun Smoke Grey) 등 총 8가지를 마련해 색상 선택의 기회도 넓어졌다.

리어 스포일러도 새롭게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외부 스타일은 물론, 공기 저항도 크게 줄였다.

내부 가죽 시트 액센트 스티치 라인은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6:4 폴딩 시트를 적용, 뒷좌석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서핑 보드와 같은 부피가 큰 물건도 넉넉히 적재할 수 있게 됐다.

GM대우 국내 영업/마케팅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혁신적인 스타일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으로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로벌 차량"이라고 강조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 성능과 고급 편의사양이 새롭게 적용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가 내수판매 증대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신모델 출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모델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SE 일반형 1466만원, CDX 고급형 1821만원이며, 1.8 모델의 가격은 ▲SX 일반형 1611만원, CDX 일반형 1682만원, CDX 고급형 1854만원이다.

한편, 라세티 프리미어는 2008년 출시한 이래 유럽, 호주, 한국, 중국 등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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