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6일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과를 거두어보자"고 제안했다.
트로이 전쟁을 인용한 그는 "우리 회사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일군 사례들이 여럿 있다"며 효성중공업PG가 유렵 전력기기 글로벌업체들과 경쟁을 뚫고 영국전력청 초고압변압기를 수주한 사례 등을 들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늘 하던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몸은 편할지 몰라도 미래는 어둡다"면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도는 우리에게 항상 기회를 주고 성공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가자"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의 모습이며, 그런 사람이 회사 내에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가 글로벌 일류기업에 다가가는 길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