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미디어 캔버스인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에서 9월 미디어파사드 입면의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미디어아트 기획전이 진행중이다.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는 6명의 미디어아티스트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게 됐다.
이번 기획전의 작품들은 고정적인 파사드를 유동적으로 흐르게 하고, 색채나 패턴의 움직임을 사용해 파사드의 평면에 새로운 공간감을 부여하거나 생경한 소재들을 등장시켜 '미디어파사드'를 새롭게 인식시키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물리적으로 실존하는 파사드와 이미지의 결합으로 창조되는 비현실적인 시각적 경험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매일 경험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 돼가고 있다.
도시와 기술의 욕망이 만들어낸 미디어캔버스에서는 국내에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종범, 이이남, 진시영, 서효정, 이종석, 김태은등 총6명의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는 초가을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