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전화자동응답장치(ARS) 서비스 운영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이행 실태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오는 7일 방통위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ARS 가이드라인은 ▲각 단계마다 상담원과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원 연결기능 강화 ▲서비스 구성단계 간소화 및 메뉴 표준화 ▲서비스 대기시간 최소화 ▲이용요금 사전고지 ▲서비스 구성도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담고 있다.
평가대상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의 경우 ARS을 사용하는 기관은 모두 평가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민간기업에서 사용하는 ARS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이용량이 많은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 평가기관에 의뢰해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내용을 얼마나 준수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설명회에는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약 220개(공공기관 60개, 일반기업 160개) ARS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며 평가항목과 평가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가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ARS 가이드라인 이행실태 점검 및 평가를 통해 ARS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ARS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