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의 태진아 낙태종용설, 거짓논란 제기돼

입력 2010-09-06 16:27 수정 2010-09-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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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희진 미니홈피

태진아(본명 조방헌)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작사가 최희진이 '거짓말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6일 최씨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애죽고 미안해서인지 (태진아가)한동안 나를 딸처럼 여기겠다며 가사도 의뢰하고 데리고 다녔었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그 때"라고 밝혔다.

최씨는 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태진아 때문에 아이를 잃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으나 그동안 올렸던 글과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등 거짓진술 의혹이 일었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작년 태진아씨와 작업하던 시기에 낙태 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씨는 2009년 6월 14일 미니홈피에 "일할 땐 나, 가수가 누구이건 난 얄짤없다"며 "태선생님과 수년 간 같이 일한 홍엔지니어 님 말을 빌리자면 국민가수 태진아 선생님께 이것저것 잔소리하고 주문한 건 내가 최초라고 함. 하지만 선생님도 곡이 흡족하게 나와서 기뻐해주셨다. 칭찬해 주셨다" 라는 설명이 있어 누리꾼들은 "자기 아기를 죽게 한 사람과 어떻게 저럴 수 있냐"며 "최씨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씨는 지난달 27일 '조씨 부자(父子)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보여라'라는 글을 게재해태진아에게 이루와 헤어지라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태진아 측은 4일 "최희진씨로부터 협박과 돈 요구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또 있다. 그러한 피해자들중 2명을 이미 태진아씨가 만나봤으며 더 추가될 수도 있다"며 "그중 한 명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해서 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법적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혀 최씨의 거짓 진술에 힘이 실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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