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철, "무한도전 깊은 감회, 2년간 출전 포기"

입력 2010-09-06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 IMPACT 세계챔피언 윤강철 선수가 2년간 시합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윤 선수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무한도전'멤버들의 프로레슬링 녹화영상을 수없이 지켜본 저는 만감이 교차하고 그분들의 프로정신에 깊은 감회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련되지 않은 일반인이 시전을 할 경우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술들을 선보였다"며 "방송을 보는 내내 주먹을 불끈 쥐고 식은땀이 계속 흐르는 초조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무한도전 멤버 몇 분이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는데 그 정도에 그친 것이 천만다행이다"라며 "그럼에도 수많은 팬과 시청자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고난이도의 기술을 시전한 그분들은 진정한 프로다"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그분들은 링을 떠나고 남겨진 선수들이 프로레슬링을 지켜 나갈 것"이라며 "저는 무한도전 특집에서 깨우친 새로운 발상으로 프로레슬링의 새 바람과 변혁을 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윤강철 선수는 "개인적으로 제작진 측의 안일한 태도에 섭섭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챔피언으로 수양이 부족하다 느낀바 반성하는 의미로 향후 2년간 국내 시합 및 챔피언 방어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강철 선수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벌칙맨으로 출연했다가 이로인해 한국프로레슬링협회로부터 징계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83,000
    • -1.85%
    • 이더리움
    • 4,743,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3.45%
    • 리플
    • 2,050
    • +3.33%
    • 솔라나
    • 354,500
    • +0.34%
    • 에이다
    • 1,475
    • +9.58%
    • 이오스
    • 1,068
    • +4.09%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13
    • +5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4.88%
    • 체인링크
    • 24,260
    • +14.16%
    • 샌드박스
    • 607
    • +2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