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리케인 시즌 돌입

입력 2010-09-0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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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에서 형성된 열대성 폭풍 ‘허메인’(Hermine)이 미국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지대로 향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올해 8번째 발생한 허리케인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시속 45마일(시속 75㎞) 풍속의 열대성 폭풍 ‘허메인’이 6일 오전 멕시코만에서 형성,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지대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허메인’은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지방에 상륙하면서 4-8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에서 최고 12인치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홍수와 산사태 등이 우려되고 있다.

텍사스 남부·멕시코 북부 산악지방 등은 이미 폭풍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미국에서는 최근 2주사이 열대성 폭풍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9월10일께는 허리케인이 가장 활발하게 형성되는 시즌이다.

최근 4등급의 허리케인 '얼'(Earl)이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동부연안을 거쳐 캐나다 노사스코샤주를 통과해 열대성 폭풍으로 위력이 약화됐고 허리케인 ‘피오나’ ‘개스톤’ 등이 잇따라 발생했다.

마이애미대학 기상전문가 데이비드 놀란 교수는 “최근 해수온도가 높고 풍속변화율이 낮아 아프리카 해상에서 열대성 폭풍이 이동하기 좋은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허리케인을 활발하게 형성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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